https://www.youtube.com/watch?v=UvL3MF_uZXA 하얀 눈이 창가에 내려앉으면 조용히 너의 이름을 적어봐 손끝에 남은 계절의 기억은 아직도 그날 밤의 따뜻함이 느껴져 골목엔 조용한 불빛이 스며들고 사람들 발자국은 눈에 묻혀 말하지 못한 작은 마음 하나 주머니 속에서 잠들어 가 차가운 바람이 스쳐도 이상하게 따뜻한 건 아마도 너를 떠올리는 내 마음 때문일까 눈이 내려와 우리의 지난날 위로 아프던 말들도 하얗게 덮어 주나 봐 겨울이 오면 더 아름다운 사람 멀리 있어도 내 안에 머무는 너 카페의 유리창 너머로 보인 작은 눈송이 하나가 녹을 때 괜찮다 했던 니 목소리마저 조금은 서글프게 내 맘속에 흩어졌어 버스 창문에 기대어 보면 낯익은 골목이 천천히 지나 함께 걷던 그 길의 끝에..